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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누림교회

23년 5월 7일 주일은 이틀 전이었던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도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선물과 미니뷔페로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원에 있는 도메인워십이라는 단체에서도 어린이날 축하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풍성하게 일상을 누리는 참 이쁜 우리교회입니다. ^^

“화해에서 평화로” 남북나눔운동 이문식 목사 인터뷰 백찬홍 편집위원 승인 2020.03.03 17:39 아가페는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사랑’을 뜻하는 신학용어다.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기독교의 소명의식은 ‘아가페’에서 출발한다. 사단법인 남북나눔운동(이하 나눔운동)의 북한 지원 역사가 짧지 않다. 1993년 창립 이래 26년간 약 1,500억 원을 지원해 민간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더욱이 나눔운동은 교계의 거목 홍정길 목사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의 구분법을 따지지 않고 힘을 합해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나눔운동 창립 당시 기획실장을 맡아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는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를 만나 나눔운동이 걸어온 ..

시사 > 전체기사 “하나님의 꽃이 되십시오” 박영선 목사 신간 ‘이사야서, 하나님의 비전’…“부르심에 응답해 영적 성장 이뤄가야” 입력 : 2022-12-15 10:40/수정 : 2022-12-15 10:59 박영선 남포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서울 송파구 교회 목양실에서 이사야서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웃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젊은 시절 ‘믿음’이란 주제에 천착했던 한국교회 명설교자 박영선(74) 남포교회 원로목사가 이제 ‘사랑’이란 주제에 응답하고 있다. 박 목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교회 목양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실패하는 우리에게 계속 기회를 주신다”면서 “그분은 우리가 자유 의지로 이 사랑을 선택하길 바라신다”고 했다. 믿음과 사랑은 기독교의 대표적..

예수전도단(ywam) 홍천 DTS 전도여행팀이 일상누림을 방문했습니다. (23. 1. 3. 수요모임) 8명의 형제 자매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그동안의 익숙했던 삶의 자리들을 내려놓고 훈련의 자리에 나아와서 보내는 6개월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은 인생의 가장 훌륭한 터닝포인트가 되길 축복합니다. 저는 형제 자매들이 훈련이 스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겸손해져야지 제대로 훈련이 된 것이기 때문에 전도여행 기간동안 더욱 더 겸손을 연습하는 시간이 되길 권면해 주었습니다. 아마 지금쯤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을텐데 이들의 발걸음을 축복합니다.

사역을 하다보니 제법 많은 교회들을 방문하고 다녀오게 됩니다. 많은 경우 "신천지 및 이단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법적으로 조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부착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신천지나 이단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전화가 오기도 할 정도니 오죽하면일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우리의 성도님들의 믿음이 굳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연약하기도 하기에 이단들의 이런 저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법도 없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필요한 일일 텝니다. 신천지가 아닐까 의심되는 전화를 최근에 받고 솔직하게 마음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씁쓸했습니다. 왜냐하면 전화를 받았을 당시에는 잠시나마 기뻤기 때문입니다. 여러 정황상, 그리고 가지고 있는 정보..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12년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는 냉정하게 결과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욕을하던 벤투 감독을 다시 보자는 말들도 많고 몇 년 전 한국에 친선경기로 방문했던 포르투칼의 레전드 호날두가 어제밤에 보여준 낮은 경기력과 특히 첫번째 골을 도와준 '등 어시스트' 가 벌써 짤로 돌면서 이래저래 조롱과 비난을 받고 있는 걸 보면서 천하의 호날두도 ㅎㅎㅎ 세월 앞에서 별 수 없구나 싶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 16강 대진표를 보면서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건 16강 진출팀 중에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둔 팀이 한 팀도 없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성적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2승 1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아시아의 동쪽팀들에 해당되는..

‘말은 제주로 가야하고 사람은 서울로 가야한다’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말이 뛰어놀기엔 넓은 제주 땅이 적격이고, 사람이 출세하기에는 넓은 수도 서울로 가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을텝니다. 세상의 시각은 큰 물에서 놀아야 뭐라도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상식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은연중에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의 생각속에도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목회자들의 '목회지'도 규모를 추구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규모가 있다보면 배울 것이 많아 보이고, 관계의 폭도 넓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어 보입니다. 규모가 있는 곳의 리더에게도 뭔가 다른 특별한 점이 있어 보이거나 있을거라는 생각을 쉽게 하게 됩니다. 다음 진로를 위해서도 규모가 있었던 교회를..

일상누림교회 예배당이 양우내안애아파트 상가 305호에서 306호로 이사했습니다. 기존 공간에서 조금 더 넓어져서 좀 더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좋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계속해서 복음이 중심이 되어 열매맺는 교회 공동체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년부터 올 해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일 중에 하나는 일흔이 넘으신 어머니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노인이 되신 분들이 종종 나이 들어가면 고쳐 쓰는거지요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말씀하실 때가 있는데, 실은 그런 시간들을 통해 어쩌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덤벼들때가 많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가는 가족이 아플 때 내가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부모님이나 가족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신 분들의 장례식을 찾아가 마음을 다해 애도하고 위로하는 시간들을 숱하게 가져왔지만 이기적이게도 어머니의 건강 문제에 내가 가지는 관심이나 걱정과는 아예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의 ..

안타깝게도 교회를 거쳐간 많은 사람들 중 상당수는 다시 교회로 돌아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믿음의 내용인 복음에 대한 거부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는 교회를 다니던 시간 동안 교회의 문화 혹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받게 되는 유형은 여러 갈래가 있겠지만 상대방의 언어행위를 통해 받게 되는 상처가 매우 많을거라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예상입니다. 입을 통해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말들, 은근슬쩍 무시하는 분위기와 뉘앙스, 존중하지 않는 표정... 아마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환영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곳을 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릴 적 나의 모교회가 50주년이 되었을 때 기가 찰 만한 현수막이 하나 걸렸습니다. 교회를 빛낸 인물들의..

전주 새벽별교회 청년부가 일상누림으로 수련회를 왔습니다~ 오전에 함께 샌드위치를 먹고 교제를 하고 룻기 말씀으로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하태웅 목사님과 청년 형제 자매들의 방문에 감사를 드리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